KCL, 친환경 위생기업 세이버와 'ESG 경영' 맞손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세이버와 27일 인천에 있는 세이버 본사에서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위생기업인 세이버는 초음파 식기세척기·산소공급시스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한 경영 정책과 서비스로 6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컨설팅과 친환경 시험·인증·검증,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안전·보건 관련 시험, 탄소 저감을 위한 신기술 검증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ESG 경영 도입은 중소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과 사업화를 위해 맞춤형 ESG 토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CL은 다양한 시험·인증·심사·교육·연구개발(R&D) 등을 통해 산업계의 기후 위기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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