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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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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공기관 개혁' 지시에 따라 28개 산하 공공기관에 고강도 개혁을 주문했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1·2차관,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윤 대통령의 '공공기관 개혁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공공기관들이 방만경영, 중대사고, 업무를 활용한 재취업 등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전 부처가 협력해 사무실 축소·과도한 임직원 보수·복지제도 개편 등 혁신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원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28개 공공기관은 주거·교통 등 국민 삶과 밀접하고 1년 매출규모가 52조원 이상 되는 등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의 비정상인 관행을 국토교통부가 앞장서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8개 공공기관이 자체 혁신방안을 일주일 안에 제출하고 혁신방안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인사, 조직개편 등은 혁신방안을 마련할 동안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개혁 대상에 포함된 국토부 산하 28개 공공기관은 ▲9개의 공기업(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6개의 준정부기관(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13개의 기타공공기관(코레일유통, 새만금개발공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기관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제출한 혁신방안을 엄격하게 평가·보완해 최종 혁신방안을 신속하게 확정한 후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일관되게 이행할 계획"이라며 "국토부는 향후 28개 산하 공공기관이 효율적이면서 일 잘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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