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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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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주요 투자은행(IB) 등 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3.5~3.75%로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공격적 긴축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단기간 내 경기가 침체될 확률이 40%나 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2022년 하반기 국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투자은행들이 미 연준 정책금리는 하반기중 1.75~2.25%포인트 인상해 올해 말 상단이 3.5~3.75%에 이르고, 내년 중 0.25~0.75%포인트 추가 인상해 최종 금리가 3.5~4.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투자은행들은 미 연준 등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긴축으로 당초 예상보다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이나 향후 1년 등 단기간 내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을 30~40%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WSJ가 20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확률은 4월 28%에서 6월 44%로 상승했다.

투자은행들은 기관 특성상 공식적으로는 경제위기, 경기침체확률을 보수적으로 추정하는 경향이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최근 경기침체확률을 종전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경우 5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 이후 피크아웃(정점) 기대 시점이 상반기 중에서 8월 내외로 이연됐다. 일부 발표자는 이후에도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플레이션이 글로벌공급망 차질,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식품・에너지 가격상승 등에 기인해 기존의 정책수단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경기침체를 야기할 정도로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 경우 물가를 안정시킬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시장변수 전망과 관련해 상반기중에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기대에 따라 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 일방향의 흐름이 지속된 것과 달리 하반기에는 미 국채금리 및 환율 등에서 기관별로 엇갈리는 전망을 제시했다.

한편 미 국채금리(10년물 기준)는 하반기중 수익률곡선 평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말 3.2~3.5% 내외로 전망하고 있으나, 일부 투자은행은 경기둔화 전망을 반영해 2.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미 달러화가 대체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나, 유로화에 대해서는 패리티 수준까지 강세가 된다는 견해를 밝혔고, 골드만삭스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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