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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최근 분양시장이 주춤해진 가운데 공공택지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공택지는 정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다.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각종 기반시설은 물론 교육·상업·주거시설 등이 적정한 비율로 들어선다. 입주하면 양질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의 선호도가 그만큼 높다. 공공택지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시세가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오르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에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는 15개 단지, 1만140가구(임대주택 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된 물량(21개 단지·1만 9258가구)보다 9000가구가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이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보수적인 관점에서 내 집 마련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등 안정성이 확보된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등으로 타깃을 좁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한라는 7월에 충남 천안시 부성도시개발지구 B-1블록에서 명품 브랜드 아파트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 25층짜리 9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84㎡ A타입 311가구 ▲84㎡ B타입 185가구 ▲84㎡ C타입 158가구 등 총 6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성도시개발지구는 천안시가 서북구 부성동 일대에 조성한 50만여㎡ 규모의 택지지구로, 인구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용지와 각종 생활편의시설용지 등이 조성됐다. 인근 성성지구와 합하면 약 1만600세대, 인구 2만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이자, 천안의 북부권 개발의 중심지다.

이 단지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SRT 천안아산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하기 편리하고, 대전·대구·광주·부산 등 광역도시로 오가기도 쉽다. 여기에 지하철1호선 매주역과 부성역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평택~오송간 KTX노선 2복선화 사업도 2027년 완공 예정이다.

DL이앤씨는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331가구 규모다. 이 중 이주대책대상 주택 53가구를 제외한 2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다. 지축역이 반경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종로,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올해 2곳이 공급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검단신도시에서 ‘인천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가칭)’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미정이며, 총 1049가구 규모다. 우미건설은 AB17블록에서 ‘검단 우미린 7차(가칭)’ 875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대방건설(AA20블록, 781가구), 한신공영(AB5블록, 910가구)도 하반기 공급을 계획 중이다.

호반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56블록에서 '영종 호반 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5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4베이(bay)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 휘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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