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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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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루나-테라 사태로 자신도 거의 모든 코인 재산을 잃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권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루나 가격이 100달러 가까이 거래될 당시 억만장자였냐'라는 질문에 "실제로 세어본 적은 없으나 아마 그랬을 것"이라며 "이를 신경쓰지 않고 나는 꽤 검소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실패하는 것과 사기를 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라며 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나는 테라(UST)의 가치와 회복력을 믿기 때문에 자신있게 베팅하고 자신감 있는 발언을 했다"라며 "이후 베팅에서 졌지만 내 행동은 말과 100% 부합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과거에 했던 일부 발언에 대해 후회한다"고 사과했다. 권 대표는 과거 외신의 루나 관련 질문에 '가난한 사람과는 토론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바 있다.

루나-테라 급락 사태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가 달러화와의 페깅(가치 고정)이 끊어지면서 테라USD의 가격을 지지해주던 자매 코인 루나의 가격도 연쇄 폭락한 사건이다.

검찰은 권 대표의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이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사기 등 혐의로 고소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권 대표를 상대로 위법 여부 조사에 나섰다.

그는 "나는 우리가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하게 회복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여론의 반대에도 출시된 루나2.0(LUNA) 역시 가격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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