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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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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2500만원대까지 내렸던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 상승세에 소폭 반등하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도 회복하며 9000달러(약 1200조원) 수준으로 다시 돌아왔다. 다만 거래량은 여전히 전월 대비 낮아진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반등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24일 오전 8시5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3% 오른 2735만4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2738만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5.42% 상승한 2만2085달러에서 거래되며 2만달러에 다시 안착했다.

대장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100만원 중반대로 가격이 올랐다. 이날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7.84% 상승한 148만4000원을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는 148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144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보다 무려 8.63% 오르며 반등 중이다.

일부 알트코인은 호재와 투자심리 개선으로 급등했다. 이더넷 확장 플랫폼 폴리곤의 네이티브 토큰인 MATIC은 폴리곤이 자사 네트워크에 분산형 자율조직(DAO)의 향상된 프라이버시를 도입한 뒤 24시간 만에 19%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코인 시장 반등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다시 9000억달러(약 1200조원)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에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9308억달러(약 1210조원)로 집계됐다. 최근 코인 시장의 전체 시총은 시세 하락으로 인해 1조달러를 밑돈 지 오래고 9000억달러 아래를 맴돌고 있었다.

가상자산의 반등은 미국 증시의 상승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0.6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5% 상승했다. 비트코인과 상관계수가 가장 높아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지수들은 1%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62%, 나스닥100지수는 1.47% 올랐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85% 하락한 2013년과 84% 급락한 2017년과 유사한 하락 흐름을 보인다면 1만달러 가까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상화폐 데이터 회사 카이코(Kaiko)는 낮은 가격이 계속되면 가상자산 거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리야드 캐리 카이코 애널리스트는 "가격이 계속 낮아지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헤지펀드가 풀리고, 수수료가 줄어들기 때문에, 거래소는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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