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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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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통계청은 한훈 통계청장이 22~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9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정책위원회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OECD 통계정책위원회는 38개 OECD 회원국 및 주요 국제기구 통계 수장들이 모여 글로벌 이슈와 국가의 주요 정책 방향 설정 등에 필요한 통계개발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선진 국제사회 통계 부문 연례 회의다.

이번 통계정책위원회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고용 측정 ▲지리공간 자료 활용 확대 ▲소득·소비·저축·부의 분배 등 최근의 국제적 통계 이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한 청장은 "최근 증가하는 플랫폼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플랫폼 노동 측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통계청이 디지털플랫폼 노동자 관련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한 3차례의 시험조사를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가이드라인 설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한국 통계청은 UN에서 권고하고 있는 인구 격자 기반의 새로운 도시 정의를 선진적으로 이미 도입해 2021년부터 도시와 비도시를 구분한 공간 데이터와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의 공간정보의 융합·활용에 대한 선진적 지식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청장은 위원회 기간 중 영국통계청, UN 통계처 등 각국 및 국제기구 통계 수장들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영국통계청과는 데이터사이언스,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통계 트랜드를 반영하기 위해 MOU 개정에 합의했다.

UN 통계처와는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보안'이라는 주제로 양 기관 공조 국제 콘퍼런스를 11월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 청장은 "OECD 통계정책위원회에 참석해 한국통계청의 선진화된 통계작성 기법을 소개해 국제 통계 기준 마련에 기여했다"며 "각국 및 국제기구와 업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 통계 선진국으로의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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