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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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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한국전력(한전)은 24일 경기 파주시 선유변전소에서 23킬로볼트(㎸)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최초로 추진되는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은 도심지에 소규모 초전도 스테이션(기존 변전소 10분의 1 규모)을 설치한 뒤, 외곽 변전소와 23㎸ 초전도 케이블로 지중(땅속) 연결해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심지에 있는 대규모 변전소는 도심 외곽 변전소와 154㎸ 전선으로 연결돼 있다. 외곽에서 받은 154㎸ 전력을 주변압기를 이용해 23㎸로 바꿔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파주 문산 변전소와 선유 변전소 사이에 초전도 스테이션을 설치한 뒤 영하 200도 이하로 유지되는 초전도 케이블로 연계해 인근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전력설비 건설은 민원과 부지확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초전도 플랫폼은 건설 기간을 단축하고 친환경적이면서 대용량 송전이 가능해 전력망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호 전력연구원장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도심지에서 대규모 토목공사 없이 친환경적인 전력설비를 갖출 수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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