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메타버스 활용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8월15일까지 '메타버스 활용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창의적인 서비스와 기술 발굴 등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 참여자는 국내 이용자가 많은 3개 메타버스 플랫폼(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작품소개 영상(5분 이내)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작품 소개영상과 관련 서류를 이메일, 카카오톡 채널(스마트시티아이디어공모전)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스마트시티·메타버스·혁신기술 관련 전문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총 18건을 선정·시상할 계획으로, 참가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심사결과는 오는 8월 말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대상(국토부 장관상)에는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된다.

또한 시상식 및 수상자 시연회는 오는 9월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8월31일~9월2일)'에서 진행된다.

정확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과 스마트시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복환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미래기술이 구현되는 혁신의 장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상상하는 미래도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모전에서 제안되는 아이디어들을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과정에 참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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