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신규감염 39명·총 22만5526명...30일째 사망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30명대로 줄었고 추가 사망자는 지난달 27일 이래 30일 연속 나오지 않았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전날보다 14명 적은 39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2만5526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53명, 23일 37명, 22일 48명, 21일 31명, 20일 37명, 19일 38명, 18일 36명, 17일 35명, 16일 54명, 15일 64명, 14일 77명, 13일 95명, 12일 89명, 11일 134명, 10일 79명, 9일 45명, 8일 70명, 7일 67명, 6일 57명, 5일 31명, 4일 56명, 3일 46명, 2일 37명, 1일 37명, 5월31일 35명, 1일 865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전국으로 퍼져 광둥성에 9명, 톈진 8명, 푸젠성 6명, 상하이 4명, 장쑤성 2명, 쓰촨성 2명, 헤이룽장성 1명, 간쑤성 1명 합쳐서 37명이다.

본토는 이동제한이 풀리고 있는 베이징에서 1명, 광둥성 1명으로 2명 뿐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9271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316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98명에서 21명 줄어든 77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중 65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랴오닝성 7명, 광둥성 4명, 광시 자치구 1명 등 12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전날 1082명에서 1004명으로 78명 감소했으며 이중 511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5226명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했던 상하이에서 지난 4월17일 3명이 숨진 이래 연속 사망자가 나오다가 5월19일 1개월3일 만에 없었다. 이후 재차 1명, 3명, 1명, 1명, 25일 1명, 26일 1명이 발생했다. 그간 상하이 누계 사망자는 588명에 달했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21만9714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424만7328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10만4709명으로 전일 10만7156명보다 2447명 감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316명을 포함해 586명으로 전일 623명에서 37명 줄었다. 중증환자는 전일 3명에 비해 1명 적은 2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4일 76만9000회분을 포함해 33억9876만2000회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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