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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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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수도권 레미콘 운반차량(믹서트럭) 운송업자들이 1일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레미콘운송노동조합(운송노조)은 30일 오후 레미콘 제조업체 대표들과 운송비 인상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운송노조는 현재 회당 5만6000원인 운송비를 7만1000원(약 27%)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레미콘 제조사들은 당초 "물가상승률을 감안해도 20%가 넘는 인상폭은 과도하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이날 협상에서 운송비를 6만8000원(약 21%)으로 인상하되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올리는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적인 협상은 결렬돼 운송노조는 예정된 대로 내달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개최하면서 물밑 협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운송노조는 또 레미콘 제조사들에게 '단체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특수고용직 노동조합을 신청해 인가를 받은 만큼 레미콘 제조사들이 노조와 단체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명절 상여금 100만원 ▲근로시간 면제수당 100만원 ▲성과금 1인당 100만원(연 2회) ▲요소수 지급 등에 합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레미콘 제조사들은 운송업자는 개인사업자인 만큼 단체협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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