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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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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튀르키예(터키)에서 인플레이션이 80%에 육박해 24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고 있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여전히 금리인상을 거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데 에르도안 대통령은 금리 인상을 거부하면서 서민들 삶을 더 심각한 지경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6월 소비자물가는 78.6% 오르면서 1998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다.

FT는 물가 상승 원인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함께 에르도안 대통령의 파격적인 통화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재 금리 인상을 통한 물가 억제를 거부하고 있다. 그는 오히려 중앙은행에 기준 금리를 물가 수준보다 낮게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FT는 에르도안 대통령 금리 인상을 거부하면서 리라화는 지난 12개월 동안 달러 대비 가치가 48%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화폐 가치가 하락한 튀르키예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을 것이란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튀르키예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65%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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