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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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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의 5월 수출액(게절조정치) 전월 대비 0.5% 감소한 1258억 유로(약 170조3244억원)에 달했다고 마켓워치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5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9%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1.4% 포인트나 대폭 밑돌았다.

작년 동월에 비해선 11.7% 늘어났다. 유럽연합(EU) 역내를 대상으로 하는 수출은 전월보다 2.8% 줄었다.

5월 대미 수출은 4월에 비해 5.7% 늘어난 134억 유로에 달했다. 러시아에 대한 수출도 4월보다 29.4% 급증한 10억 유로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대러시아 수출은 서방국의 러시아 제재로 54.6% 급감했다.

독일 5월 수입은 전월과 비교해 2.7% 증가한 1267억 유로로 집계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7.8% 급증했다.

러시아에서 수입 경우 전월에 비해 9.8% 줄었다.

5월 독일 무역수지는 계절조정치로 10억 유로 적자를 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7억 유로 흑자다.

지난 1991년 이래 31년 만에 독일은 처음으로 월간 무역적자를 보았다.

애널리스트는 독일의 수출 감소를 지나치게 문제로 볼 필요는 없지만 "부정적인 조짐이 늘어나고 있어 불안감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중국 록다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현재 환경에서 수출이 줄어든 건 그리 놀라울 일이 아니라며 "수출 대신 수입에 더 주목해야 하고 특히 가격 추이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래 정세가 국제 공급망에 큰 타격을 가하면서 독일의 수출 주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관측했다.

에너지와 식량, 부품 등 제조업이 쓰는 수입상품 가격은 5월에만 30% 전년 동월에 비해 30% 이상 뛰었다.

반면 수출 대금은 수입의 절반 정도만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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