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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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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2가 처음 발생한 산시(陝西)성 성도 시안(西安)을 1주일간 사실상 봉쇄했다고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산시성 질병예방통제는 전날 시안에서 퍼지는 코로나19에 감염한 환자를 핵산검사한 결과 BA.5.2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다며 확산을 막기 위해 시내를 6일부터 일주일 동안 임시로 봉쇄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안시 정부는 6일 새벽 0시부터 시행하는 조치에 따라 공공장소, 종교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식당도 구내 식사를 중단하며 대학 캠퍼스도 통제 관리한다. 다만 주민의 행동은 통제하지 않는다.

BA.5.2는 앞서 유행한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2보다 전파력이 훨씬 크고 전염속도 역시 더 빠르며 한층 강력한 면역 회피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안에서는 코로나19가 퍼지면서 지난 2일 이래 4일 자정까지 사흘간 18명의 신규환자가 나왔다. 이중 8명은 무증상자이다. 18명 모두 BA.5.2에 감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방역지휘센터는 BA.5.2가 전염성이 강해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창궐하고 있다며 이런 심각하고 복잡한 코로나19 상황으로 보아 지역 감염자가 속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며 주의를 환기했다.

인구가 1300만명인 시안은 진시황릉 등이 있는 관광명소이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을 두고 있는 첨단산업 거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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