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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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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 작황이 양호해 올해 생산량이 증가하고 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복숭아 재배면적은 2만315㏊로 전년(1만9475㏊)보다 4.3% 증가했다. 여기에 기상조건 또한 양호해 생산량은 전년보다 7.4% 늘어난 20만3000t으로 예상되는 등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생산되는 복숭아는 품질이 양호하지만 한 나무당 열리는 착과수(과수나무에 맺힌 열매 수)가 증가하면서 과실 크기가 전년보다 작을 것으로 관측된다.

7월 출하되는 천도계는 생산량이 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천도계는 표면에 털이 없는 품종으로 경북에서 90% 이상 생산하고 있다. 표면에 털이 있으며 백도·황도로 구분되는 유모계는 9% 내외 증가가 예상되면서 가격은 전년보다 낮은 시세가 형성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백도 4㎏ 기준으로 1만6000원~2만원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2만2000원)보다 10.0~37.5% 가격이 내려갈 거라는 관측이다.

복숭아 주산지인 경북 경산시에 있는 자인농협의 박광현 유통센터장은 "올해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는 당도 등 품질이 양호해 택배 주문이 예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라며 "품종별로 차이가 있으나 전년보다 낮은 시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현재까지 복숭아 수급 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나, 혹시 모를 재해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상 상황, 생육 및 작황 등 수급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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