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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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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지난달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올해 들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역대급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들의 매수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12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6월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3만6649명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매수자수는 올해 1월 4만459명에서 2월 3만7762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3월 3만9991명, 4월 3만7790명, 5월 3만9076명 등의 등락을 보이다가 6월 3만6649명으로 감소했다.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던 지난 2020년, 2021년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생애 최초 매수자의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사실을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생애 최초 부동산 매수자수는 32만2610명으로서 월 평균 5만376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37만5957명이 처음으로 부동산 매수에 나서면서 월 평균 6만2659명을 기록했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에는 생애 최초 매수자가 23만1727명으로 전년대비 38.4% 감소했다. 월 평균 생애 최초 매수자도 3만8621명으로 줄었다.

특히 올해는 20~30대 생애 최초 매수자수가 전년대비 8만1967명 줄어들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상반기 20~30대 생애 최초 매수자는 19만7767명으로 전체(37만5957명)의 52.60%를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생애 최초 매수자(23만1727명) 중 2030세대가 11만5800명으로 49.97%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2030세대의 매수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7917건인데 이 중 20~30대가 3063건 매입하면서 전체의 38.7%를 차지했다. 아직 6월 통계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반기 기준으로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이 30%대로 떨어진 것은 2년 만이다.

한편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규제를 완화하면서 이달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80%까지 확대됐다. 총 대출한도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됐고, 보금자리론·적격대출 최장 만기는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출규제 완화에도 무주택자들이 정부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이달부터 더욱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면서 총 대출액이 1억원이 넘는 대출자들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으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높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LTV 80%가 적용되고, 대출 한도도 6억원까지 확대되지만 차주단위 DSR 규제를 대출액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3단계가 도입됐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예상되고 있어 수요가 다시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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