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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2213




소진세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 사진| 유튜브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이 이달 말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중동과 대만 등 총 25개국에 진출하고 특수 상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580만 주를 발행한다. 총 공모 금액은 최대 713억4000만 원이다. 28~2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다음달 3~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교촌)는 22일 소진세 회장, 황학수 대표, 송민규 CFO, 조은철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언택트 방식으로 기업공개(IPO)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소 회장은 온라인으로 중계된 간담회에서 “중동 지역과 대만에 진출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교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은 현재 6개국에 3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중동, 대만, 호주 등 해외시장에 500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부터는 자체 브랜드 수제맥주를 론칭하고 직영점 위주로 테스트 마케팅도 진행한다. 가공식품 영역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간편건강식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HMR 시장 확대를 위해 상품군을 68개로 늘리고 2021년까지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은 2025년 매출 77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교촌은 국내 매장을 기존 1234개에서 1500개까지 늘리고 중대형 매장 비율을 90%까지 끌어올려 가맹점당 매출액을 높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소형 매장의 90%를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해 가맹점당 매출을 평균 20%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교촌의 가맹점당 연 평균 매출액은 6억2000만원으로 업계 1위다. 2위(BBQ)와 격차는 2억원 이상이다. 폐점률은 2018년 기준 0.5%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2156억 원으로 15.8% 늘어났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8% 신장한 153억원이다.

특수 상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골프장, 해수욕장, 스키장, 휴게소, 관광지 등에서 테이크아웃 매장을 적극 개설하고 특화 메뉴를 제공해 관련 시장 영역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황 대표는 “현재 해수욕장 매장인 포항 하진점을 시작으로 특수상권 공략 테스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결과도 긍정적이다. 특수상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략해 가맹 사업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모 예정 시가총액은 2648~3073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촌은 IPO 성사를 위해 본래 기업가치 평가액(3880억 원) 대비 31% 저렴한 가격에 공모를 진행한다. 통상 기업이 IPO에서 제시하는 공모가 할인율은 20%대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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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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