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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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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스냅, 트위터발 실적 공포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끊고 한 주 간의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37.61포인트(0.43%) 빠진 3만1899.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32포인트(0.93%) 내려간 3961.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5.50포인트(1.87%) 밀린 1만1834.11에 폐장했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후 공개된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부진한 실적이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1억1000만 달러로, 전망치 11억4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당기순이익(EPS)은 마이너스(-) 0.02달러로, 예상치 마이너스 0.01달러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스냅은 매출 증가세가 약화하면서 고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했다.

트위터의 어닝 쇼크도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한 1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7000만 달러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조정 후 EPS는 0.08달러로, 0.14달러 순익 예상치를 비껴갔다. 트위터는 어닝 쇼크 원인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보류와 관련된 불확실성"과 "도전적인 거시 경제 환경에 따른 광고 산업 역풍 탓"으로 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위터 주가는 장 초반 하락폭을 지우고 0.8% 상승 마감했다.

디지털 광고 의존도가 높은 소셜미디어 업체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우려, 계속되는 공급망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광고비 매출이 줄면서 타격을 입고 있다.

주간 기준으론 다우 지수가 약 2%, S&P 500 지수가 2.6%, 나스닥 지수가 3.3% 각각 상승했다. 특히 넷플릭스와 테슬라 상승세가 견조했다.

S&P의 경우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올해 17% 밀린 지수가 바닥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여전히 고인플레이션, 경기침체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서다.

인베스코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크리스티나 후퍼는 "최근 개선된 심리를 즐기고 있다. 이번주 초 실적 발표는 훌륭하진 않았지만 끔찍하지도 않았다"면서 "금요일이 되면서 '장밋빛 안경'이 벗겨졌다"고 평가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3.6%를 웃돌고 있다. 5년 평균치 8.8%보단 낮다. 지수 내 기업 약 5분의 1이 실적을 보고한 가운데 10개 기업은 컨센서스 추정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 가디언스를 내놓은 반면 1개사는 월가 전망치를 앞서는 예상치를 제시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한국 시간으로 오전 6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15% 빠진 2만2722.95달러, 이더리움은 3.47% 내려간 153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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