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4
  • 0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음 달 국내 제조업 업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와 철강, 디스플레이 등 전 업종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연구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매달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당 업종의 경기 판단 및 전망을 설문 조사하고, 항목별로 정량화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된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사 자료를 보면 7월 제조업 업황 PSI 전망은 전월 대비 3포인트(p) 떨어진 74에 그쳐 100을 크게 하회했다.

내수(77)와 수출(86)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을 밑돌았다.

생산(87)과 투자액(86)은 전월 대비 하락세가 둔화했고, 채산성(76)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역시 100 미만이었다.




이달 PSI 전망을 부문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부문(58)과 소재 부문(70)에서 각각 2020년 4월과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계 부문(91)은 상승 전환했지만 여전히 100을 밑돌았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112) 업종만이 100을 웃돌고, 반도체(48), 철강(50), 디스플레이(52) 등 업종을 중심으로 100을 크게 하회했다.

자동차를 비롯해 가전(75), 바이오·헬스(90) 등 업종은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상승했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섬유(68) 등 업종은 두 자릿수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1~15일 진행됐으며 총 170명의 전문가로부터 233개 업종에 대해 응답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