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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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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6월에 12개월 누적으로 6.8%에 달했다.

29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것으로 직전 5월의 6.3%에서 0.5%p나 뛴 것이다. 4월은 6.3%였다.

특히 5월에 대비한 6월의 PCE 물가지수 월간 상승폭은 1.0%나 돼 2005년 이후 가장 컸다. 전월의 월간 상승율은 0.6%였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연 누적치로 4.8%를 기록해 전월의 4.7%에서 커졌다. 앞서 올 2월에 5.3%가 기록되었다. 그러나 근원 부문에서도 6월의 월간 상승폭은 0.6%로 이전 달들의 배나 되었다.

개인소비지출(PCE)은 개인과 가계 즉 민간 소비지출을 말하는 것으로 미국 경제 전체규모의 70%를 육박해 경제성장률인 국내총생산(GDP) 확장 및 축소 정도를 구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PCE는 최근 이 같은 소비 규모보다 관련 물가지수의 변동이 연준의 선호 인플레 지표로서 주목되어 왔다. 보통의 인플레 지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변동으로 미국의 경우 6월 기준 9.1%에 달했다. 연준은 이 CPI 최신 발표가 난 지 2주 뒤인 27일 0.75%p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을 연속 실행했다.

PCE 물가지수는 이날 6월 분이 금리인상 이틀 후에 발표된 것이나 그 월간 상승률이 1.0%나 되고 연 누적이 6.8%로 커져 미국 인플레의 실상으로 또 주목되는 것이다. CPI는 PCE보다 먼저 발표돼 7월분이 8월10일 알려진다.

한편 PCE, 소비지출 규모는 6월에 전월 대비 1.1%나 증가했다. 인플레를 감안하지 않는 명목가치 기준이긴 하나 5월의 0.3%, 4월의 0.5%보다 무척 큰 증가율이다.

즉 미국 소비자들은 높은 인플레의 고물가에도 소비지출을 줄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는 2012년도를 기준해서 인플레 감안 수치에서 6월의 소비지출 규모가 전월에 비해 0.1% 증가한 사실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전월에는 마이너스 0.3%였다.

6월의 미국 소비지출 규모를 12개월치로 연 환산하면 현재 달러시세로 16조9500억 달러(2경2000조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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