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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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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한화그룹이 사업 재편에 따라 그룹주 주가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개편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원(19.93%) 오른 6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도 전일보다 7.83% 오른 2만7550원에 마감했다.

이어 한화손해보험(6.14%), 한화생명(5.98%) 등 금융 계열사와 한화솔루션(3.67%), 한화시스템(2.46%)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화그룹은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하는 사업 재편을 실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방산부문을 떼어주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할 계획이다. 또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한화는 이를 통해 소재, 장비 및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전문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재편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종합 방산기업으로 커지게 된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지분가치 상승은 궁극적으로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게 될 전망이다.

방위산업 계열사를 하나로 묶어 방산 시너지를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 사업이 흩어져 있어 밸류에이션을 제대로 인정받기 어려웠던 측면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업 재편에 따라 앞으로 한화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할 수 있어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을 내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 방산 부문의 물적분할 때 자회사 설립으로 인해 지주비율 50%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한화와 한화건설 합병, ㈜한화 방산 부문의 물적분할은 지주회사 전환이라는 공통의 화제를 갖고 있어 그룹 방산 부문 통합의 이면에는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과 연결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11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6711억원으로 0.9% 줄었다.

방산 분야는 군수 매출의 감소로 전년 대비 매출이 줄었다. 다만 고환율 영향으로 전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와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의 꾸준한 매출 기여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이익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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