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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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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재해 대응 지역담당관과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농진청은 소속 연구기관의 연구직·지도직 직원으로 구성된 지역담당관 156명을 한시적으로 '여름철 재해 대응 지역담당관'으로 재편했다. 이와 함께 식량·과수·채소·인삼·축산 5개 분야의 내부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역담당관은 각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영농현장을 점검하고 기상 및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작물·축종별 기술지원 사항을 파악해 관련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장 기술지원단은 각 지역의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의 품목별 전문가와 공동으로 오는 26일까지 폭염 대응 농작물·가축 관리 활동을 펼친다.

특히 고추, 고랭지배추·무 등 노지채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작물별 물 관리 기술을 중점 지도한다. 수박·토마토 등 시설 온실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는 차광(빛가림), 환풍, 안개 분무 등 온실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기술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과수의 경우 열매 달림이 좋지 않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후기 생육 관리를 안내한다. 또 배수로 정비, 토양유실 방지, 미세살수, 조기 수확 등 집중호우와 고온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 보급에도 나선다.

축산 분야와 관련해서는 축종별로 고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충분한 환기와 신선한 물 공급을 강조한다. 농가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차광막 설치와 지붕 위 물 뿌리기, 정기적인 소독 등 관리요령도 알려준다.

농진청 관계자는 "여름철 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및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폭염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먼저 농업기술센터에 연락해 신속한 기술지원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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