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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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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들이 올해 디지털 등 혁신성장 분야에 자금공급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2일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8개 정책금융기관장과 금융 현안 관련 간담회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 행장,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권남주 자산관리공사 사장,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 차주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에 대비해 정책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연착륙 방안을 강구해달라"며 "정책금융기관 차주는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이 많을 수 있어 상황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면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여건 악화로 취약차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125조원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면서 "수요자 편의성을 높이고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밝혔다.

금융시장 대응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시장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부문 지원 가능한 추가대책을 미리 고민해야 한다"며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서민·소상공인·중소기업은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위기 대응과 함께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산업 및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 공공기관 혁신 추진과 관련해서도 업무프로세스 혁신의 기회로 삼아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책금융기관장들은 이런 김 위원장의 요청에 적극 응답했다.

이들은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정책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코로나 대출 차주의 상환 능력별로 점진적인 정상화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연착륙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회사채 시장 경색 징후가 나타날 경우 회사채·CP 매입확대 프로그램을 즉시 가동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전반에 대한 자금애로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의 분야별 산업전략이 수립되는 대로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고민하겠다"며 "올해 중 디지털·글로벌 공급망 등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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