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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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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주택 10채 중 7채는 소형 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이자 부담까지 커지자 비교적 가격부담이 덜한 소형 주택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월~6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494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4673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7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이다.

반면 전용 61~85㎡ 주택의 경우 올해 상반기 5724건이 거래돼 전체의 16.4%를 차지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용 86~100㎡는 372건으로 전체의 1.1% 비중을 기록했고, 전용 101~135㎡ 규모 주택 거래량은 1203건으로 3.4% 비중을, 전용 136㎡ 이상은 2973건(8.5%)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소형 주택 매매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도봉구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도봉구의 주택매매거래량은 1299건이었고, 이 중 전용 60㎡이하 소형주택 매매거래량은 1032건으로 전체의 7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서구(79.0%) ▲구로구(78.5%) ▲강북구(78.0%) ▲금천구(77.7%) ▲은평구(77.0%) ▲송파구(76.4%) ▲양천구(75.7%) ▲마포구(73.3%) ▲중랑구(73.2%) 등으로 집계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높은 금리와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감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됐고, 비교적 가격부담이 덜한 소형주택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 같은 소형주택 시장주도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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