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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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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월 한 달 동안 전달과 비교해서 변동이 없는 가운데 12개월 누적치로 8.5%를 기록해 전달의 9.1%에서 크게 낮아졌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인플레가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지기는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미 소비자물가는 2021년 3월만 해도 연상승률(인플레)이 2.6%였으나 올 1월 7.5%를 기록했다.

이어 6월의 9.1%는 40년 7개월 전인 1981년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6월 당시 월간 상승폭은 1.3%나 되었는데 7월에는 제로로 뚝 떨어진 것이다.

이 같은 인플레 감소세는 휘발유 값이 전달에 비해 7.7% 하락한 데 힘 입었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 및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는 월간으로 0.3% 상승했으나 이는 6월, 5월, 4월과 같은 수준이다. 12개월 누적의 근원 인플레는 5.9%로 전월치와 같았다. 올 3월에 6.5%까지 뛰었다가 내림세를 굳힌 보습이다.

미 연준은 올 들어 3월부터 시작해 5월, 6월, 7월 등 4차례에 걸쳐 2.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현 연준의 기준금리는 2.25~2.50%이다.

지난 5일 발표된 7월 한 달 동안 52만8000명 일자리 순증 수치에 이어 이날 분명한 인플레 감소 추이가 밝혀지면서 9월 21일 연준의 정책이사회 때 단행될 수 있는 금리 인상 폭이 낮아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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