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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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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키움증권은 18일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파크시스템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6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연초 수주한 물량의 출고 일정이 하반기 계획된 부문이 많았으며, 중국의 공항 폐쇄 등이 겹치면서 중화권 업체향 납품 지연이 추가로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또 인력 충원, 원자재 가격 인상 영향으로 수익성도 하락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만 수년 간 이어진 상저하고의 실적 방향성을 감안 시, 2분기에도 견조한 수주 현황을 주목한다"면서 "1분기 이후 추가적인 신규 장비 수주 없이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운 신규 수주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통해 원자현미경(AFM)의 수요 증가세는 견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파크시스템스의 상반기 수주 금액은 9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오 연구원은 "6월 말 기준 파크시스템스의 수주잔고는 약 830억원으로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3분기부터 진행됨에 따라 극명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지연된 중화권 업체향 납품 진행, 기수주한 높은 단가의 신규 장비 출고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극자외선(EUV) 마스크용 장비, 디스플레이용 장비 등 신규 장비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기존 산업체용 수요에 더해 신규 장비 수주가 이어짐에 따라 AFM의 높은 성장성 역시 재차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39억원,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7% 증가할 것"이라면서 "성장 초기 국면으로 여전히 유효한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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