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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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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들이겠다는 농담을 한 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맨유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맨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96% 급등한 13.67달러에 마감했다. 맨유 주가는 개장 전 시간외거래인 프리마켓에선 한때 17% 급등했다.

전날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뜬금없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들인다. 유어 웰컴(ur welcome·천만에요)"이라고 썼다.

이후 한 트위터 이용자가 댓글로 "진심이냐"고 물었고, 머스크는 4시간 반만에 "아니다, 이건 트위터에서 오래된 농담이다. 나는 어떤 스포츠팀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머스크의 트윗은 14만건 리트윗되며 전 세계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다.

CNBC는 최근 주식 시장 평가를 기준으로 머스크가 맨유를 인수할 경우 20억달러(약 2조6300억원)의 비용이 예상되며, 맨유 팬들이 현재 구단주를 비판하면서 큰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머스크는 뜬금없어 보이는 트윗을 종종 올린 바 있다.

2018년 테슬라 상장 폐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언급했다가 번복하는가 하면 지난해 12월에는 일을 그만두고 인플루언서가 될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팔로워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머스크 CEO의 이번 트윗은 트위터 인수 문제를 놓고 법적 공방이 이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4월 말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했지만 이후 트위터가 가짜 계정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며 지난달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소송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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