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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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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윤석열정부 초대 장관 11명의 평균 재산이 약 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억원을 넘는 자산가가 7명 있었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0억원을 넘어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재산공개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윤석열정부 18개 부처 가운데 5월에 임명된 11개 부처 장관들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38억8998만원이었다.

2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장관은 7명으로 3분의 2나 된다. 30억원 이상은 5명, 40억원 이상은 3명이다.

이종호 장관이 160억4305만원을 신고해 장관급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었다.

이종호 장관이 신고한 재산의 75% 가량인 120억1216만원이 예금이었다. 증권 17억8789만원을 합하면 금융 자산만 138억원에 달했다.

이종호 장관 다음으로 신고 재산이 많은 장관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45억2562만원)이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2억4357만원으로 3위였다.

뒤이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33억3519만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33억2594만원) ▲한화진 환경부 장관(27억4420만원) ▲이종섭 국방부 장관(24억8113만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19억6905만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16억5908만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13억7390만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10억8905만원) 순이었다.

장관급 중 4명이 2채 이상의 집을 소유한 다주택자(배우자 포함)였다.

이종섭 장관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수원시에 아파트 2채를 갖고 있다. 배우자 명의의 경기 수원시 상가 전세(임차)권도 있다.

정황근 장관은 본인 명의의 충남 천안시 단독주택과 세종시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창양 장관은 서울 성북구에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지만 배우자 명의로 서울 구로구와 노원구 상가 2곳도 있다.

원희룡 장관은 본인 명의의 집이 단 1채도 없다. 그러나 배우자 명의로 제주 제주시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있었다. 서울 서초구와 마포구 오피스텔 전세(임차)권도 배우자 명의로 돼 있다.

특이 신고 내역도 눈에 띈다.

이상민 장관은 본인 명의의 3600만원짜리 피트니스클럽 회원권과 부인 명의로 된 3000만원짜리 골프 회원권을 신고했다. 박보균 장관도 서울 강남구의 3120만원짜리 헬스 회원권을 갖고 있었다.

조승환 장관은 500만원 상당의 1캐럿 다이아몬드를 소유하고 있다.

6월 이후 임명된 장관들의 재산 내역은 매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차관급까지로 넓히면 가장 많은 재산은 보유한 사람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된다. 김 부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292억449만원에 이른다. 이종호 장관은 2위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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