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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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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기관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가운데 장바구니에 담은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4740억원을 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조7533억원을 매수한 것과 대조적이다.

기관투자자에는 연기금과 금융투자, 보험, 투신 등이 포함된다.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7616억원, 4966억원을 매도하며 전체 매도 금액의 50.8%를 차지했다.

기관들은 이달 들어 TIGER 원유선물인버스(H)를 1678억원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KODEX 레버리지도 1113억원 매수했다.

TIGER 원유선물인버스(H)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원유 관련 상품으로, 원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다.

기관들은 LG전자, 현대건설 등 낙폭이 컸던 종목들을 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기관 순매수 상위 2위(1367억원), 7위(944억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23일 8만5600원까지 하락해 신저가를 기록한 뒤 약 15% 상승한 상태다. 지난해 9월 기록한 52주 신고가인 15만4500원 대비 35.8% 하락했다. 현대건설도 지난해 기록한 5만6600원 대비 16.9% 하락한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

아울러 기관들은 한화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증권가에서 '태조 이방원'으로 불리는 업종에 투자했다. 태조 이방원이란 태양광, 조선, 이차전지, 방산, 원자력발전의 머리글자를 딴 시조어로 최근 들어 주도주로 부각받는 중이다.

태양광 업체인 한화솔루션은 이달 들어 기관 순매수 상위 4위에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발전 관련 종목으로 꼽힌다. 기관은 풍력 발전 관련 종목인 씨에스윈드도 70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외에도 기관은 셀트리온(1035억원), S-Oil(871억원), 카카오(799억원), 하나금융지주(739억원) 등을 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투자자 중 사모펀드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형주들을 위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 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로 39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카카오(370억원), 카카오뱅크(361억원), 두산에너빌리티(350억원), 현대건설(34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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