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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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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올해 4~6월 2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7%를 기록했다고 A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남아공 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경제지표를 인용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계절 조정치로 전기 대비 0.7% 감소했다고 전했다.

2분기 GDP는 연율 환산으로 4조5700억 랜드(약 366조6100억원 2662억 달러)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보다 210억 랜드 적은 수준이다.

GDP는 지난해 3분기 이래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분기는 1.7% 증대했다.

남아공 2분기 GDP는 조정전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선 0.2% 증가했다고 통계국은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8% 감소인데 실제로는 약간 낙폭을 줄였다. 전년 동기 대비 시장 예상 중앙치는 0.6% 증가였다.

남아공 GDP에 2번째로 많이 기여하는 동부 콰줄루 나탈주에서 홍수와 산사태, 정전 피해가 장기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콰줄루 나탈주에서는 자연재해로 도로와 교량, 가옥이 대거 유실되고 자동차 공장 등이 가동을 중단하고 컨테이너 항만 등 기반시설이 파괴됐다.

통계국은 2분기 동안 7개 업종에서 GDP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이 전기보다 5.9% 감소했고 무역과 케이터링, 숙박업도 1.5%, 농업과 임업, 어업은 7.7% 축소했다. 광업과 채굴업은 3.5% 줄었다.

남아공 GDP 중 3분의 2를 점유하는 가계지출은 2분기에 0.6% 늘어났다. 소비자가 높은 연료와 식품 가격, 공격적인 금리인상 주기에 직면하면서 가계 소비지출은 더욱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장기 전망에 대한 소비자 심리는 남아공이 백인 소수정권에 대한 격렬히 저항한 1980년대 중반 이래 가장 나쁜 수준으로 악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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