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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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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장기금리는 6일(현지시간)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가 취임한 여파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BBC와 마켓워치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채권시장에서 10년채 금리는 이날 일시 3.147%까지 치솟으면서 2011년 7월 이래 고수준을 찍었다.

오후 4시 시점에는 전일보다 0.175% 상승한 3.087%로 움직였다.

보수당 당수로 선출된 트러스 전 외무장관은 엘리자베스2세 여왕을 알현하고 보리스 존슨 후임으로 새 총리가 됐다.

트러스 총리는 정부가 보증하는 에너지업자에 대한 융자를 활용함으로써 올겨울 가정용 전기요금을 거의 현행 수준에서 동결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런 계획을 실행할 경우에 필요한 추가 국채발행 규모에 주목하면서 경계하고 있다.

트러스 총리가 조만간 대규모 재정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영국 재정악화를 가속한다는 우려가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30년채 금리도 장중 25bp(0.25%)나 뛰어올랐다. 거래 종반에는 17bp 올라간 3.374%로 일일 상승폭으로는 2020년 3월 이래 2년6개월 만에 최대를 보였다.

거래 종반 10년채 금리는 13bp 오른 3.070%에 이르렀다.

이코노미스트는 트러스 신 정부가 에너지 요금 상한을 억누름으로써 단기적으로는 인플레 추가 상승이 저지돼 중앙은행 영란은행에 의한 긴급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인 인플레와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판단에 민감한 2년채 금리는 3.14%로 6bp 떨어졌다.

한편 6일 유럽 채권시장에서 지표인 독일 연방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0.060% 오른 1.603%로 거래됐다.

유럽중앙은행이 8일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한다는 전망에서 독일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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