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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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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경제운용의 중심을 민간·기업으로 전환해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4차 미래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가 저성장·고물가 등 유례없는 복합적 경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화가 후퇴되고 지역 블록경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신성장동력 기술·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추진에 따른 경제 구조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 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고영선 KDI 원장 직무대행의 환영사와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원장은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는 지금이야말로 국제 질서 전망과 함께 동아시아 경제의 흐름을 면밀히 살피고, 한국이 취해야 할 미래전략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발언했다.

고 원장 직무대행은 "현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편협한 국가주의에서 벗어나 국제 공조를 강화함으로써 공존과 번영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인식이 국제사회에 확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미·중 기술패권경쟁이 시작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등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격변의 시기일수록 이웃나라와의 경쟁과 협력의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행정부와 입법부,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 경제와 미래 이슈에 관한 인식과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2019년 신설된 이후 올해로 4번째 열리며, 이번에는 '동아시아 경제 질서 재편과 한국경제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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