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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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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오후 1시 기준 농작물 피해는 1만5602㏊로 집계돼 전날(7141.1㏊)보다 두 배 늘었다고 밝혔다.

피해 유형별로는 침수가 8879.4㏊로 가장 많았고, 도복(쓰러짐) 3300.8㏊, 낙과 3403.8㏊로 각각 파악됐다. 농경지 유실·매몰 69.8㏊,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파손 21.1㏊ 등이다.

태풍이 직접 강타한 경북 포항에서는 한우 2마리가 폐사하고, 산란계 187마리(양산 150, 함안 37), 꿀벌 11군(밀양)이 폐사했다.

작물별로는 벼 4211.4㏊, 과수 3580.3㏊, 채소 4164.5㏊, 밭작물 3616.6㏊, 특용작물 29.3㏊ 등이다.

이번 태풍이 제주와 남부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지만 과거 초강력 태풍으로 꼽히는 2002년 태풍 루사나 2003년 매미 때보다는 피해 규모가 작은 수준이다. 당시에는 각각 24만㏊, 12만㏊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업인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병해충 등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향후 기상 상황, 재고 등을 파악해 수확기 수급 안정 대책을 통한 시장안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에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비와 재해보험금 등을 조기에 지급하고, 농협을 통해 약제·영양제를 30~50% 할인 공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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