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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2일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들이 차례로 금융긴측에 적극적인 매파 자세를 취하면서 재차 미일 금융정책 방향성 차이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해 1달러=142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2.65~142.66엔으로 지난 9일 오후 5시 대비 0.30엔 떨어졌다.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9일 강연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대폭적인 금리인상에 찬성한다고 밝혀 3차례 연속 0.75% 포인트 기준금리를 시사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제임스 불라드 총재도 0.75% 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크게 기울고 있다고 발언했다.

연준의 적극적인 금융긴축이 이어진다는 관측에서 앞으로 미일 금리차가 확대한다는 전망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시점에는 0.56엔, 0.39% 내려간 1달러=142.91~142.9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2.50~142.60엔으로 주말에 비해 1.40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반등, 8일 대비 1.45엔 뛰어오른 1달러=142.60~142.70엔으로 폐장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엔저 견제 발언으로 해외시장에서 엔도, 달러 강세가 진행한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미일 금융정책 차이로 엔저가 이어진다는 관측이 여전해 미국 거래시간 중에는 엔이 주춤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구로다 총재는 9일 급격한 엔화 하락에 관해 협의했다.

구로다 총재는 기자단에 환율의 급변동이 장래 불확실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으로 엔 매도, 달러 매수의 지분조정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엔 강세, 달러 약세 흐름이 가속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소폭 내리고 있다. 오전 9시23분 시점에 1유로=143.77~143.79엔으로 주말보다 0.06엔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8일 0.75% 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섬에 따라 유로에 대한 엔 매도가 팽창했기 때문에 지분조정 등을 겨냥한 엔 매수, 유로 매도가 일부 유입하고 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3분 시점에 1유로=1.0065~1.0067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30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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