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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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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가속화되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2024년부터 75세 이상 초고령 근로자의 고용 상황을 조사해 매월 발표한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통계청이 매월 집계해 발표하는 고용동향에서 연령구간을 보다 세분화한다. 고용통계 연령구간을 보다 세분화해 65세 이상과 70세 이상으로 구분된 고령층 근로자를 70~74세, 75세 이상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은 연령대별 구분 없이 60세 이상으로 묶어 남녀를 구분하고 있는 것도 연령대별로 산업별, 성별에 따라 세분화해 통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범정부적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TF가 운영 중이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고령층의 정책 필요에 의해 (연령별 취업자 분석을) 좀 더 세밀화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표본을 확대하고 2024년부터 65~69세, 70~74세, 75세 이상으로 구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55~79세)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고령층 인구는 1509만8000명으로 처음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들 중 68.5%는 장래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들의 평균 근로 희망 연령은 73세였다. 70∼74세 고령층은 79세, 75∼79세는 82세까지 일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인구 증가와 함께 이들의 근로 희망 연령이 80세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통계를 보다 세분화해 정책 대응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고령자 계속고용제도 도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추진하고, 고용·임금체계 유연화 등 제도 개선을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초고령층의 세분화 된 고용통계는 향후 연령계층별 차별화된 고용활성화 지원 방안과 함께 정년연장이나 정년폐지, 재고용 등 정책 대응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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