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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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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이 재건축 사업 조합에 추가 공사비 1조6300억원을 증액해 달라고 요청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최근 조합에 변경되는 공사 도급 금액 4조3677억원을 요청했다.

이는 당초 공사비 3조2294억원에 비해 1조1383억원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둔촌주공 전체 조합원이 610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추가로 부담해야 할 공사비는 약 1억8660만원 늘어나게 된다.

다만 일반 분양가가 당초 예상했던 3.3㎡당 3220만원보다 높게 책정될 경우 조합원 1인당 추가로 부담해야 할 공사비는 이보다 줄어들 수 있다.

시공사업단은 착공 이후 자잿값이 오르면서 공사 원가가 늘어난 점, 공사 중단 기간 동안 손실이 발생한 점 등을 증액의 근거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시공사업단이 제안한 이번 증액안과 공사 기간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에 검증을 요청한 상태다. 조합은 내달 15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업단 요청안에 대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85개 동에 걸쳐 1만2032가구를 공급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의 갈등이 발생하며 지난 4월15일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이 사업의 공정률은 52%다. 절반 가량 지어진 상태에서 공사가 멈춘 것이다. 공사는 오는 11월께 재개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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