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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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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한국전력(한전)과 자회사가 최근 5년간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이 최근 사상 최대 적자 늪에 빠지면서 성과급의 적절성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20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과 11개 자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2조4868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한 곳은 한전으로 8625억원이었고, 한국수력원자력 5233억원, 한국전력기술 2108억원, 한전KDN 1635억원, 한전KPS 1475억원, 한국동서발전 1023억원, 한전원자력연료 1015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전의 영업이익은 2017년 4조9531억원에서 2018년 2080억원 적자, 2019년 1조276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2020년 다시 4조862억원 흑자를 내지만 지난해 5조8601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전의 성과급 총액도 이 기간 영업손익에 따라 증·감을 반복했다. 한전의 성과급은 흑자였던 지난 2017년 1770억원이었지만, 최대 적자였던 지난해 1598억원으로 약 172억원 줄었다.

박 의원은 "근본적으로 한전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시장의 구조개편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시장원리에 입각한 전력시장 체계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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