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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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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튀르키예 최대 은행 중 2곳이 미국의 대러 제재 위반 경고에 러시아의 미르 결제 시스템 사용을 중단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스방크와 데니즈방크는 러시아의 자체 카드결제시스템 미르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스방크와 데니즈방크는 러시아중앙은행이 비자와 마스터카드 대안으로 개발한 미르 결제 시스템과 계약한 튀르키예 은행들이다. 미르 결제 시스템과 계약한 또다른 튀르키예 할크방크와 데니즈방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계약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재무부가 최근 미르 결제 시스템 운영업체와 신규 또는 확대 협정을 체결하는 미국 외 은행들에 대해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는 러시아의 노력을 지원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나온 것이다.

앞서 FT는 미국 관리들이 튀르키예가 서방의 대러 제재 회피처가 될 가능성을 주시하며 튀르키예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역시 미르 결제 시스템에 가입한 튀르키예 은행 바퀴프방크는 정책에 즉각적인 변화는 없다고 답했으며, 할크방크와 지라트방크는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튀르키예 관리들은 자국이 대러 제재 회피처가 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튀르키예는 러시아군에 의해 봉쇄됐던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곡물 수출을 재개하는 거래를 중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자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중요 국가인 러시아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 주도 국제 협의체인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 추진을 선언했다. 성공할 경우 SCO에 가입한 최초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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