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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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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SK하이닉스가 업황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수 타이밍에 해당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22%) 내린 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지난 14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에 무려 7.17% 내린 것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업황 둔화 전망에 따라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가 내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경기 경착륙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침체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반등장에서 한달간 7.58% 상승했다. 당시 10만원선을 회복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으나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다시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고객사들의 디램(DRAM) 재고가 늘어나며 수요가 줄어들자 이번 3분기 실적이 크게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이후 반도체 업황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저점을 기록하게 된다면 추후 업황 개선을 기대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익 눈높이가 낮아짐에 따라 점차 주가가 하향된 뒤 다시 업황 개선 신호가 나오게 되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 수요 회복을 위한 선행 조건은 오포(Oppo), 비보(Vivo), 샤오미(Xiaomi) 등 중국 스마트폰 업황 개선이지만 하반기 전망은 어둡다"며 "이러한 시황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디램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역성장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디램이 두 자리수 가격 하락을 하겠지만 가격 하락이 이어지더라도 분기 디램 출하량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선다면 이를 업황 개선의 첫번째 시그널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램 3개사가 공급을 조절하고 소비 회복을 기다릴 준비가 돼 있다면 다음 관심은 재고 레벨"이라며 "4분기 재고 피크아웃(Peak out) 구간으로 전망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자산이 최고치에 도달하는 시점이 반도체 업종의 주가 반등 초입 구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가 반등의 시작은 4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4분기 메모리 3개사의 재고자산 중 매출의 비율이 0.9배 수준으로 추정하는데, 최근 2개 사이클에서 메모리 3개사의 합산 비율 기준 1.0배 이하 구간에서 주가는 바닥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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