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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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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케이프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최근 주가는 3분기 중국 성장세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박스권 횡보했으나 4분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 전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법인별 단순합산 매출액이 2542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을 기록했다"며 "한국 매출이 전년 대비 23.3% 늘고, 영업이익률(OPM)이 같은 기간 1.7%포인트 올라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8월 중 명절, 행사 관련 물량 출고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채널별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고르게 성장했으며, 제품별로는 파이, 스낵이 각각 전년 대비 39%, 9% 성장했다"며 "원가율이 대폭 상승했으나 영업 레버리지와 프로모션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케이프증권은 오리온의 4분기 실적 견인 요소로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각국 매출 확대, 전년도 중국 파이 가격 인상에 따른 베이스 격차 제거, 러시아 가격 인상과 신공장 가동 효과 지속 등을 손꼽았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 오리온은 국내 주요 제품 16개 품목에 대해 평균 15.8%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며 "해당 제품들의 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가격 인상 영향으로 내년 국내 OPM이 전년 대비 1.1%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매출의 경우 위안화 강세에도 7월에 이어 8월에도 내수 소비가 둔화된 모습"이라면서도 "계절성으로 스낵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제조원가가 상승했으나 출고 물량 감소에 따라 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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