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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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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옥성구 기자 = 수출 둔화와 에너지 수입액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무역금융 공급을 최대 351조원까지 확대하고, 물류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12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입 동향 관련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주요 업종별 협·단체 대표, 수출입은행 등이 참석했다.

최근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하며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 1~20일 대중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며 적자 폭이 다소 줄었지만, 반도체·중국 등 수출제약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이다.

추 부총리는 수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추가 지원책을 밝혔다. 그는 "금년 무역금융 공급을 연초 대비 90조원 늘려 최대 351조원까지 확대하고, 물류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 120억원을 조속히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력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망 신산업의 수출 동력화를 위해 조선, 이차전지, 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약속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에 대해서는 핵심 분야별 공급망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합동으로 핵심 프로젝트 수주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투자 및 정책 금융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관광 확대에 따른 관광수지 적자에 대해서는 K-콘텐츠를 활용한 방한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내국인 국내여행 지원, 의료관광 활성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에너지 수급과 가격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이에 따른 무역수지 변동성이 축소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 및 이용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중 무역수지 적자와 관련해서는 대중 수출 경쟁력 하락 등 구조적 문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tlen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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