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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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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해 코스피가 낙폭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파월 의장 발언,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 등에 따라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예상보다 높은 금리 전망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확인했고 파월 의장 발언 이후 하락해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경기 침체 이슈와 주택 관련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를 표명하는 등 여전히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재확인해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며 "달러 강세, 장기 국채 금리 하락으로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해 국내 증시는 0.5% 하락 출발 후 종목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45포인트(1.70%) 하락한 3만183.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6.00포인트(1.71%) 떨어진 3789.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86포인트(1.79%) 내려간 1만1220.19에 장을 닫았다.

미국 증시의 부진은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과 파월 의장의 강경한 발언 탓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00~3.2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FOMC 2.25~2.50%에서 0.75%포인트 추가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세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이어 파월 의장의 발언이 증시 하락에 한몫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대응과 함께 경기 침체까지 시사하며 시장에 불안감을 자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어느 시점에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 2% 목표치 달성 때까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착륙 가능성이 줄었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FOMC에서 연준 이사들은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 전망치를 4.4%로 제시했다. 내년은 4.6%다. 올해 PCE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5.4%로 제시됐다. 내년은 2.8%, 2024년은 2.3%로 예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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