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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1% 넘게 하락해 개장 이후 2320선으로 후퇴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22포인트(1.03%) 내린 2322.9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1.17% 내린 2319.70에 출발한 뒤 낙폭을 소폭 만회해 23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해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00~3.2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종전보다 0.75%포인트를 추가 인상한 것이다.

세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이어 파월 의장의 발언이 증시 하락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대응과 함께 경기 침체까지 시사하며 시장에 불안감을 자극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어느 시점에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 2% 목표치 달성 때까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착륙 가능성이 줄었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시장에 충격을 줬던 매파적인 발언을 넘어서는 수준은 아니지만 연준도 본인들의 전망의 불투명함을 시인했다는 점이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1억원, 9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52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2.50%), 서비스업(-1.96%), 종이목재(-1.96%), 의료정밀(-1.80%), 증권(-1.73%) 등이 크게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LG에너지솔루션(0.52%), 삼성SDI(0.16%)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45%) 내린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48%), 삼성바이오로직스(-1.27%), LG화학(-1.44%), 현대차(-0.76%), 네이버(-2.82%), 기아(-0.38%) 등이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45포인트(1.70%) 하락한 3만183.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6.00포인트(1.71%) 떨어진 3789.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86포인트(1.79%) 내려간 1만1220.19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24포인트(1.22%) 내린 745.6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1.07% 내린 746.82에 출발해 낙폭을 늘리는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억원, 52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홀로 34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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