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 신규 4만2470명·총 613만2794명...59명 숨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오미크론 변이와 하위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지는 대만에서 22일 신규환자가 4만2470명으로 사흘째 4만명대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전날보다 20명 많은 59명이 나왔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4만2212명이 생기고 외국에선 258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4만6902명, 20일 4만4500명, 19일 2만8449명, 18일 3만9569명, 17일 3만9628명, 16일 4만1670명, 15일 4만5470명, 14일 4만9708명, 13일 4만7051명, 12일 2만5583명, 11일 3만2128명, 10일 3만5830명, 9일 3만4260명, 8일 3만5124명, 7일 4만1296명, 6일 3만6707명, 5일 2만4103명, 4일 3만4358명, 3일 3만2812명, 2일 3만3483명, 1일 3만4118명, 8월31일 3만4623명, 30일 3만1488명, 29일 2만448명, 28일 2만6765명, 27일 2만5901명, 26일 2만6761명, 25일 2만7275명, 24일 2만8570명, 23일 2만6382명, 22일 1만6911명, 21일 2만2397명, 20일 2만2161명, 19일 2만2819명, 18일 2만3425명, 17일 2만4873명, 16일 2만3172명, 15일 1만5792명, 14일 2만1092명, 13일 2만1289명, 12일 2만1989명, 11일 2만2909명, 10일 2만3808명, 9일 2만3669명, 8일 1만5412명, 7일 2만2044명, 6일 1만9965명, 5일 2만1577명, 4일 2만2959명, 3일 2만3919명, 2일 2만3556명, 1일 1만6584명, 7월 31일 2만1069명, 15일 2만5310명, 1일 3만5800명, 6월30일 3만8942명, 1일 8만8293명, 5월31일 8만705명, 1일 1만7085명, 4월30일 1만5149명이다.

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발생했으며 남성 1만9300명, 여성 2만2886명이고 26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90대 사이다.

신베이시에서 9060명, 타이중시 5464명, 타이베이시 5067명, 타오위안시 4488명, 가오슝시 3506명, 타이난시 2434명, 장화현 2079명, 신주현 1175명, 신주시 1064명, 핑둥현 1024명, 이란현 994명, 윈린현 989명, 먀오리현 924명, 지룽시 822명, 난터우현 806명, 화롄현 660명, 자이현 627명, 자이시 400명, 타이둥현 347명, 진먼현 132명, 펑후현 127명, 롄장현 23명이다.

외부 유입 감염자는 남성 144명, 여성 114명이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70대까지다. 베트남에서 28명, 독일 11명, 미국 9명,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각 4명, 태국과 스페인 각 3명, 미얀마와 한국, 네덜란드 각 2명, 스위스와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홍콩, 영국, 불가리아, 중국 1명씩 유입했고 180명은 출발 국가를 조사하고 있다.

누적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총 613만2794명에 달했다. 대만 안에서 609만9615명, 국외 유입이 3만3125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작년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1년4개월 12일간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613만2700명 정도 늘어났다.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59명이 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성 33명, 여성 26명으로 연령이 30대에서 90대 사이다. 52명이 만성질환자이고 49명이 백신을 3차까지 다 맞지 않았다.

이제껏 코로나19 감염자 중 1만702명이 숨졌다. 이중 16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1만686명의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2246명, 수도 타이베이 1198명, 타이중시 1078명, 가오슝시 997명, 타오위안시 820명, 타이난시 814명, 장화현 627명, 핑둥현 426명, 윈린현 337명, 난터우현 312명, 먀오리현 277명, 자이현 255명, 지룽시 230명, 이란현 221명, 화롄현 187명, 자이시 173명, 신주현 171명, 타이둥현 152명, 신주시 115명, 펑후현 30명, 진먼현 20명이다.

한편 대만 행정원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완화해 오는 29일부터 주당 입국자 수 상한을 6만명으로 늘리고 공항 PCR 검사도 폐지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원은 내달 13일께에는 입국 후 격리 없이 7일간 자주 방역하는 식으로 외출금지를 해제하고 입국자 상한을 15만명으로 확대하며 비자면제국 입국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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