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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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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산업은행은 22일 산은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GCF)을 활용한 글로벌 기후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건설사, 디벨로퍼, 자산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외 기후 사업을 할 때 GCF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고, 산은과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50명이 참석했다.

GCF는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둔 세계 최대 다자기후기금이다. 우리나라는 사무국 유치국이자 이사국으로서 GCF의 효과적인 운영·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기관의 GCF 사업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산은은 국내 기관으로서는 처음 GCF 인증기구로 지정됐다. 차기 GCF 이사회에 상정되는 인도네시아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후보사업을 준비 중이다.

김경희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우리 기업·기관이 GCF 사업을 통해 개도국 기후사업에 진출한다면, GCF의 양허성 지원을 활용해 개도국 진출에 따른 시장장벽을 극복할 것"이라며 "또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경험을 쌓아 개도국 기후사업 진출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복규 산은 정책기획부문장은 개회사를 통해 "파리협약에 따라 신기후체제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기후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며 "이는 우리 기업들에게 신성장 동력이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크게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곽소희 기획재정부 녹색기후기획과장과 한원석 산은 ESG 기획부 기후변화팀장이 GCF 사업·인증 정책, 자금 지원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산은이 인증기구로서 추진 중인 후보사업을 소개하고, 국내 디벨로퍼 및 국제기구에서 산업은행에 제안하고자 하는 GCF 협력사업을 발표했다.

산은 관계자는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GCF 인증기구인 산업은행과 우리 기업?기관간 협력이 강화돼 우리 기업?기관의 GCF 사업 참여가 확대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후시장 진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기재부는 우리 기업의 GCF 사업 발굴, 타당성 조사, 이사회 승인 등 GCF 사업 참여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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