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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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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7.10포인트(0.35%) 내려간 3만76.68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31.94 포인트(0.84%) 밀려난 3757.9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53.39 포인트(1.37%) 떨어진 1만1066.81로 장을 닫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연준의 강도 높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란 관측에 경기 둔화 우려가 퍼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전날 올해 3번째 자이언트 스텝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2.25~2.50%에서 3.00~3.25%로 올랐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에선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올해 말 4.4%, 내년 말 4.6%로 예상했다.

앞으로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금리가 1.25%포인트 인상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다음 회의에서도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착륙 가능성이 줄었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연준의 행보에 금리 인상으로 대응에 나섰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기존 1.75%에서 2.25%로 0.5%포인트 인상했으며, 스위스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0.25%이던 금리를 0.5%로 0.75%포인트 올렸다.

중앙은행의 긴축 흐름 속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71%대로 급등해 201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16%를 돌파해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만9000달러선을 회복했다.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6시 현재 24시간 전 대비 1.86% 상승한 1만9258.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 상승한 떨어진 1324.82달러에 거래 중이다.

에드 모야 오안다 수석시장분석가는 "연준은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나설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며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심각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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