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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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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공식 방문한 가운데 열린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북미지역 7개 기업이 총 11억5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부 장관,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미국 주요 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관련 기업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 듀폰, 인테그리스, 엑셀리스가, 바이오 관련 기업은 화이자, 존슨앤존슨사가 자리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서는 구글, 이차전지 기업에서는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 물류기업에서는 이엠피 벨스타, 신재생 기업에서는 노스랜드 파워, 자동차·항공 기업에서는 보그워너, 보잉사 등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이뤄진 미국 방문에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핵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등 총 1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도체·전기차 분야 등에 투자를 약속한 북미지역 7개 기업은 이날 외국인투자신고서를 산업부에 제출했다.

구체적인 투자 내용을 보면 반도체 기업 중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장비 R&D 신설', 듀폰은 '반도체 소재 EUV용 감광제(PR)·화학기계 연마(CMP) 패드·패키징 R&D센터 및 제조시설 증설', 인테그리스사는 '반도체용 필터·CMP 슬러리 등 R&D센터 증설' 투자를 신고했다.

이어 전기차·배터리 관련 기업 중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리튬메탈) R&D센터 및 생산실증 신설', 보그워너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구동모터 R&D센터 증설' 계획을 밝혔다.

해상풍력 관련 기업인 노스랜드 파워사는 '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물류기업인 이엠피 벨스타는 '초저온물류망(Cold Chain) 물류창고 증설' 투자를 약속했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유치가 단순한 제조공장을 넘어 R&D센터 등 질적 수준이 높은 투자가 주를 이루면서 첨단기술의 국내 이전 뿐 아니라 고급 기술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양국 공급망·기술 및 경제안보 협력 핵심분야인 반도체 분야 세계 4대 반도체장비기업들의 R&D 신·증설 투자는 국내 반도체산업의 경쟁우위 확보와 공급망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양 장관은 "이번 투자는 공급망 강화와 탄소중립 추진 등의 정책과제와 연계성이 높은 양질의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각 기업의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게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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