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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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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국내 증시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지수 방어에 나설지 주목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이날 낮 1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6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전일(2767억원)에 이어 이틀째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에는 연기금과 금융투자, 보험, 투신 등이 포함된다. 이중 금융투자의 매수액이 큰 상황이다.

금융투자는 전날 6042억원 매수에 이어 이날 103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는 기관 전체 매수금액을 웃도는 금액이다.

폭락장 속에서 기관투자자가 매수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도 지수 방어에 나설지 주목되는 중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는 이틀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등 유가증권시장 대형 상장주식을 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금융투자의 매수 1위로 양일간 1618억원어치를 샀다. 이어 SK하이닉스(365억원), 네이버(235억원), LG화학(224억원), 삼성SDI(18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낙폭이 커지자 우량주를 중심으로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도 장바구니에 담았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등을 각각 485억원, 340억원 매수했다.

이 두 상품은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하락에 베팅하는 종목이다.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인버스 상품을 통해 수익을 내게 된다.

특히 KODEX 200선물인버스2X 상품은 지수가 하락할 때 두배로 수익을 내는 이른바 '곱버스' 상품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에 이어 미국 다우 지수와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도 연저점을 경신하는 등 현재 주요국 증시는 투자심리가 큰 폭으로 훼손되면서 패닉셀링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증시나 미국 증시 모두 RSI 상대강도 지수 상으로 과매도권에 진입하면서 기술적 반등이 출현할 여지가 커져 현시점에서 매도 대응보다는 보유 대응을 선순위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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