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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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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19 이후 출시한 일본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가 완판됐다.

롯데관광개발은 11월 중순 3박4일 일정으로 출발하는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여행상품이 출시 한달 만에 436개 전 좌석이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미야자키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아직까지 정기노선이 없는 곳이다.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3년여 만에 이번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측은 "1인 기준 169만원9000원(세금 포함)인 고가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다음 달 11일부터 비자 면제, 입국자수 제한 폐지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그동안 억눌려왔던 국내 일본 여행 수요가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엔저(엔화 가치 하락) 현상까지 겹치며 일본 패키지 여행을 비롯해 항공권과 숙소만 묶은 에어텔 관련 문의가 전월 대비 300% 가량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발맞춰 롯데관광개발만의 특색 있는 일본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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