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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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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연간 소득이 1억원을 넘는 고소득자가 6년 새 40만명 늘어 1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소득자의 5%에 달하는 수준이다.

27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0 귀속 연도 통합소득(근로+종합) 구간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통합소득 1억원 초과자는 총 119만4063명으로 전체 소득자(2458만1945명)의 4.9%에 달했다.

2015년 연소득 1억원 초과 구간의 소득자 수는 80만3622명으로 전체 소득자(2102만8271명)의 3.8%였다.

연간 소득이 1억원인 인원은 6년 동안 38만441명 증가했고, 전체 소득자 대비 비율로 보면 1%포인트(p) 이상 늘었다.

연 소득 1억원이 넘는 소득자의 전체 소득은 2020년 226조7007억원으로 같은 해 전체 통합소득 908조8688억원의 24.9%를 차지했다.

2015년 전체 통합소득 대비 1억원 초과자의 소득 비중은 21.55%로, 6년 새 해당 비중은 3%p 이상 증가했다.

다만 연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의 감면 세액은 전체 감면 세엑에서 차지한 비중이 2015년 56.3%에서 2020년 40.1%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통합소득 2000만원~4000만원 구간에 속한 중산층 이하 소득자의 감면 세액 비중은 17.6%에서 31.5%로 급증했다.

이는 해당 기간에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 혜택을 높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진선미 의원은 "소득세 감면액이 증가하면 실질 임금이 상승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소득 양극화를 완화하고 민생경제의 주축인 근로자들을 북돋는 정책 수립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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